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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3: 새로운 도전 (2017)personal blog/소파 위 감자 2024. 3. 3. 02:00
Cars 3 - 본 곳: 디즈니플러스 - 한줄평: 시리즈를 그냥 뭐... 무난히 마무리 짓는 평작? - 감상평: 어제 본 에 바로 이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계속 보는 중간중간 졸다가 결국 오늘에서야 다보게 된 영화. 보다는 정식 넘버링에 어울리는 스토리라인이긴 하다. 하지만, 주연 라이트닝 맥퀸의 후계자를 등장 시키는 스토리라인으로써 그닥 좋은 전개는 아니였던 것 같다. 라이트닝 맥퀸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크루즈 라미레즈는 너무 뜬금없이 후계자로 임명이 되며, 그 과정도 (아무리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라지만) 개연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이 영화와 반대되는 예시를 들자면 토이스토리 시리즈가 생각이 나는데,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3편, 4편은 주인공들이 퇴장하게 되는 이유를 굉장히 잘 설정해놓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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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2 (2011)personal blog/소파 위 감자 2024. 3. 2. 02:00
Cars 2 - 본 곳: 디즈니플러스 - 한줄평: 카 세계관의 확장에 의의를 둠 - 감상평: 본가에서 공부 안하고 띵까띵까 놀면서 본 영화. 초등학교 5학년 때 를 처음 봤었고, 는 내게 OST 갓띵작으로써 기억에 남았다. Sheryl Crow의 "Real Gone", Rascal Flatts의 "Life Is a Highway"과 The Chords의 "Sh-Boom"은 나중에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가끔씩 들을만큼 인상이 깊게 남았었다. 인격적으로 한단계 더 성장하는 주인공에 대한 스토리도 적당히 교훈적이고 좋았기 때문에 기억에서 잘 미화가 되어 있었다. 이번에 보게 된 의 2011년 후속작, 는 OST보다 비쥬얼적으로 좀 기억에 남게 될 것 같다. 카 세계관에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문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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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2023)personal blog/소파 위 감자 2024. 3. 1. 02:00
Elemental - 본 곳: 디즈니플러스 - 한줄평: 미국적인 주제를 글로벌에서도 잘 먹힐 수 있게 그려낸 듯 - 감상평: 3.1절 휴일을 틈타 얇은 이불을 가져오기 위해 SRT를 타고 본가로 올라오면서 본 영화. 국내에 (특히 나와 같은 젊은 남성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디즈니가 은근슬쩍 강요하는 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 사상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나 또한 현재는 PC 사상을 다루는 미디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PC가 대중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2010년도 중후반쯤에, 나는 PC가 대중문화에서 더욱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지금보단 많이 호의적이었지만, 획일화되는 스토리 템플릿에 질려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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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었습니다 (2023)personal blog/소파 위 감자 2024. 2. 25. 02:00
밤이 되었습니다 - 본 곳: 넷플릭스 - 한줄평: - 감상평: 납득 가는 게 초반 몇몇 설정이랑 결말 부분 밖에 없다. (그것도 완전 좋았고 신박했다기보다, 무난했다는 정도.) 인물들의 행동방식도 이해가 안 가고 게임 구조도 설득력이 너무 떨어진다. 인물 구성들에 나름 구색을 갖췄다. 모범생 반장있고, 여주 있고, 양아치 담당 있고, 찐따 담당 있고 (근데 그 어깨너비로 왜 찐따 역할인지 모르겠고), 브레인 담당 있고, 기타 등등. 근데 각 상황에서 인물들이 왜 그러한 추리와 행동을 하는지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 '각본을 너무 못 만들어서 인물들이 모두 멍청하게 보인다'와는 결이 좀 다른 답답함인데, 너무 비현실적으로 굴어서 드라마 내내 "엥?", "갑자기?", "왜?"라는 생각이 끊이질 않는다.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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