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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eton Live 12에서 만든 .als 프로젝트 파일 11에서 열게 해주는 프로그램creative blog/이니셜 커밋의 달인 2025. 8. 13. 02:00
Release 윈도우 EXE / 맥 APP (v0.1.0) · shhommychon/my-ableton-project-downgrader윈도우 유저 my_ableton_project_downgrader-v0.1.0_windows_exe.zip를 다운받고 압축을 푼 다음 나머지 파일들은 무시하고 쓰레기통에 넣어버리고 .exe 파일만 챙기시면 됩니다. 맥 유저 my_ableton_project_downgrader-vgithub.com※ 윈도우 및 맥에서 모두 사용 가능 에이블톤으로 노래는 만들어보고 싶은데 내가 생각해 내는 것들은 너무 구리고 속도도 안 나서, 비트메이킹을 취미로 하는 친구에게 .als 프로젝트 파일들을 몇 개 강탈했다. 그걸 디벨롭해보고 가사도 써보고 그러려고 했는데, 내가 샀던 에이블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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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게이와 게이 프라이드 (영문, 5분) | 스탠드업 서울 주간 오픈 마이크personal blog/노크노크 농담 모음 2025. 6. 30. 02:00
주간 오픈 마이크 @ 이태원 릿라운지스탠드업 서울 : http://www.standup-seoul.com2025.06.29. (일) 20:00 - 22:00 (6번째 공연자) 더보기 서울에서 공연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공연 기회를 주는 오픈 마이크 세션을 찾다가 이태원 릿라운지를 찾았다. 공연 당일 날까지 한국어 스탠드업 코미디일 줄 알고 다른 대본을 준비하고 있다가, 뭔가 갑자기 쎄해서 인스타그램 매니져에게 물어보고 영어 공연인 것을 뒤늦게 알았다. 다행히 내 메모장에 외국인들 앞에서 공연하는 망상을 하면서 써놨던 대본이 있었고, 기회를 잡은 김에 실공연까지 해보고 싶어서 그대로 진행했다. 생각보다 관객분들이 웃음에 인색하시다. 나도 정말 뻘쭘할 뻔 했는데, 그 코미디 클럽 로컬 코미디언들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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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2010)personal blog/소파 위 감자 2025. 6. 29. 02:00
이끼- 본 곳: 넷플릭스 - 한줄평: 폐쇄된 커뮤니티를 살아가는 음침한 악역 연기를 참고하기에 최적화된 작품이지만, 옛날 티가 좀 나긴 한다. - 감상평: 이태원에서 내 인생 첫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를 서게 되었는데, 해당 무대에 레퍼런스로 삼기 위해 다시 찾아본 영화다. 넷플릭스에서 검색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비교적 더 최근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확인하니 생각보다 개봉한 지 꽤 지난 영화였고 스타일에서도 옛날 영화 티가 분명히 났다. 화면 톤이나 대사의 재질 등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이 바로 느껴지는 편이라, 새삼 시간이 빨리 지났구나 싶었다. 비록 이 '옛날 영화 티'가 연기 스타일에도 묻어나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연기들이 괜찮았다. 특수분장을 동원한 정재영 배우의 노년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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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에이블톤 프로젝트 템플릿 모음creative blog/미적미적 미디끄적 2025. 6. 14. 02:00
마케팅 메일 동의 시러재능기부 쌀먹 조아 Production Music LivePML - Free Project File from Afro House Sound Pack Vol. 2 (PML FD009)PML - Free Project File from Melodic Techno Mirage (PML FD008)PML - Free Project File from Melodic Techno Academy (PML FD003)PML - Free Project File from Melodic House Academy (PML FD002)Yuven - Mutex - PML Free Template AbletunesAbletunes Free Templates Pack WA ProductionFree Hybr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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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2016)personal blog/소파 위 감자 2025. 3. 14. 02:00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본 곳: 티빙 - 한줄평: - 감상평: 내가 재밌게 봤던 과 관련 작품으로도 나오기도 하고, 진중문고 여포 기욤 뮈소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둔 작품이라길래, 암만 못해도 여가 시간을 적당히 보내기에 좋은 작품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혀 아니었다. 때깔만 좋을 뿐, 스토리에 하자가 있는 수준이라 배우들의 연기력으로도 심폐소생이 안되며, 이 영화가 내세우고 있는 멜로 또한 전혀 매력포인트가 되어주지 못한다. 전반적으로 인물들의 행동 양식에 이해가 가는 포인트가 단 하나도 없었다. 과거 시점의 주인공과 미래 시점의 주인공이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에 대뜸 통성명을 해버리는 장면부터 개인적으로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 이후 영화 내내 각 인물들이 갑자기 왜 그런 감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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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2013)personal blog/소파 위 감자 2025. 3. 12. 02:00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본 곳: 티빙 - 한줄평: 내 시간여행 판타지와 원숭이 손 패티쉬를 일깨워준 드라마 - 감상평: 아마 고3 때 가족들과 함께 본방사수를 하며 봤던 드라마로 기억한다. 당시에 틀에 박힌 로맨스 혹은 시트콤에서 벗어나서 창의적인 주제의 20화 내외의 단편 종편 드라마들이 하나 둘 등장하던 시기였고, 그 시기에 봤던 드라마 중에서도 상당히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작품이었다. 내가 지금까지도 시간 갖고 장난치는 플롯들, 그리고 의지를 갖고 아등바등 싸워나가지만 ㅈ숭이 손 앞에서 무릎 꿇는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플롯들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 작품을 당시에 봤을 때는 정말 취향 저격이었다. 배우들은 당시에도 신유형의 캐릭터라고 느껴졌는데 지금도 개성이 느껴진다. 단순 이성적이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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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2025)personal blog/소파 위 감자 2025. 3. 10. 02:00
Mickey 17- 본 곳: 메가박스 리클라이너 - 한줄평: 불편할 수도 있는데 자세를 고쳐 앉으면 재밌는 영화 - 감상평: 오늘 일요일 아침에 조조로 보러 갔다 온 영화. 그래도 영상 스케일과 사운드 공간감이 빵빵해서 영화관 가서 본 보람이 있었다. 영화관 들어가면서 이 영화가 "봉준호스러운지"에 대해 잘 판단할 수 있을지 나 스스로에게 숙제를 내주고 봤던 것 같다. 그런데 난 영알못이라 "봉준호스러움"이 뭔지 모르는데? "봉준호스러움"이 뭐지? 이 영화가 다른 블록버스터들과 다른 점이 뭐지? 이런 의문들을 계속 가지면서 보느라 괜히 쓸데없이 머리 아프게 본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 영화의 플롯은 자체적인 세계관 만으로도 매력적이다. 다른 감독이 그렸다면, 혹은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였다면 관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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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서creative blog/MZ 어른이의 부족한 문해력 키우기 2025. 2. 26. 02:00
달리는 중인 사람은 노력 중인 것이 아니라 도망치는 것일 수도 있다.완료의 공포에서 도망치다 절벽에 다다른 나는 시간의 절경을 내려다보다가 몇걸음 물러서 바위에 앉았다.나를 뒤따라 오든 말든 내버려 둔 꼬마에게 여기까지 날 따라온 기분이 어떤지 물었다.무서웠다고 했다.못생긴 꼬마는 울기 시작했고, 난 너에게 미안했다.철없이 도망치느라 네가 하루하루 더 깊은 무서움에 빠지고 있는지도 몰랐구나.정말 미안하지만, 난 이 산에서 내려가 도시로 가는 길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