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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박사personal blog/Hello again, world! 2022. 5. 3. 12:40
어렸을 때에는 크면 39박사님이 되고 싶고, 제일 싫어하는 것이 울지말기였다고 한다. 울지말지 않고 울고 싶을 때 우는 39살 박사님이 되고 싶었다는 뜻이었을까.사진으로 남아 있지 않았다면 아마 39박사의 꿈은 기억 속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이 사진을 발견하기 전에는 내가 가장 처음 가졌던 꿈이 수학 선생님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나의 수학 리즈 시절은 유치원 시절이었기 때문에 39박사의 꿈도 높은 확률로 수학과 관련되어 있지 않았을까 싶다.지금 수학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인생을 어쩌다 살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기반이 매우 부실하다는 생각만 자꾸 들게 된다.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반 정도를 더 살면 대충 39살 정도가 되는데, 그 때 쯤이면 박사에 준하는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