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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30 | 스탠드업 서울 코미디 펀샵creative blog/노크노크 농담 모음 2026. 8. 30. 02:00
-->조크 라이팅 워크샵 @ 이태원 타코 아미고스탠드업 서울 : http://www.standup-seoul.com2026.08.30. (일) 17:00 - 19:00 더보기 오늘은 오픈마이크 전에 코미디언들끼리 모여 진행하는 코미디 워크샵에 가봤다. 로컬 코미디언이 굉장히 오픈하게 받아주었고, 타코집에서 같이 식사를 하면서 코미디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피드백도 받아볼 수 있는 자리였다. 나를 포함해 5명 정도밖에 없었고, 실제 오픈마이크에 서기 전에 준비한 내용을 한번 연습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좋은 자리였다. 이번에는 아시아인의 slanted eyes(찢어진 눈)를 소재로 5분짜리 영문 루틴을 준비해봤다. 흔히 공격의 대상이나 약점으로 여겨지는 특징을 오히려 성적인 매력으로 뒤집는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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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28 | 부산 코미디 클럽 주간 오픈 마이크creative blog/노크노크 농담 모음 2026. 7. 28. 02:00
-->주간 오픈 마이크 @ 부산 코미디 클럽부산 오픈 마이크 : https://www.instagram.com/busancomedyclub2026.07.07. (화) 20:00 - 22:00 (2번째 공연자) 더보기 인생 세 번째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는 정말 엉망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루이 CK가 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거나, 여러 유튜버들이 특정 영화를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해석하는 걸 재미있게 봐왔듯이 이번에는 영화 를 소재로 무대를 풀어나가 보려고 했다. 영화 속 설정을 가지고 댓글로 훈수를 두는 사람들을 희화화하는 루틴을 준비했는데, 근본적인 문제가 하나 있었다. 관객들도 이 영화를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거라는 전제 위에서 대본을 짰다는 점이었다. 공연장으로 운전해 가던 중에서야 문득 '여기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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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2026) (스포일러 가득)media blog/소파 위 감자 2026. 7. 22. 02:00
호프- 본 곳: 메가박스 - 한줄평: 정신없는 욕설 속에서 요란하게 방황하는, 영화 전체가 미완성된 1악장 - 감상평: 나홍진 감독의 신작 를 봤다. 인터넷에서 이동진 평론가가 이 영화에 4점이나 줬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동시에 호불호가 꽤 갈리는 최신작이라고 하길래 대체 어떤 영화인지 궁금했다. 다른 정보는 거의 찾아보지 않은 채 , , 을 만든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라는 것만 확인하고 극장에 갔다. 을 만든 감독이라면 적어도 수준 미달의 영화는 아니겠지 싶었고, 실제로 공을 들인 티가 여러 곳에서 났다. 다만 내 기준에서는 상당히 난감하고 실망스러운 쪽으로 이상한 영화였다. 영화는 처음에 괴수 영화처럼 시작한다. 괴물의 정체가 제대로 드러나기 전까지 잔혹한 장면들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조이고, 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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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애 가능성을 위해서 (5분) | 부산 코미디 클럽 주간 오픈 마이크creative blog/노크노크 농담 모음 2026. 7. 8. 02:00
주간 오픈 마이크 @ 부산 코미디 클럽부산 오픈 마이크 : https://www.instagram.com/busancomedyclub2026.07.07. (화) 20:00 - 22:00 (4번째 공연자) 간사이 지방 일본어 검수 : メイスンの声★SHOP @coconala 더보기 1년 전에 서울에서 오픈 마이크에 참여했던 경험이 그립기도 하고, 우울감이 너무 심한데 밖에 나가서 다양한 사람을 좀 만나면 나아질 것 같다 싶어서 부산 코미디 클럽 오픈 마이크 세션에 갔다. 나 하나 추가되었다고 준프로급 공연이 바로 오픈마이크 공연으로 돌아오는 마법. 정말 열정 넘치고, 순발력 + 창의력 고루 갖춘 로컬 코미디언들 사이에서 쭈구리가 되어서 내 나름의 준비했던 대본을 어찌저찌 끝마쳤다. 근데, 사실상 첫 번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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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at the Comedy Store | Louis C.K. 6th Comedy Special (2015)media blog/소파 위 감자 2026. 6. 24. 02:00
Live at the Comedy Store- 본 곳: 루이 CK 공홈 - 한줄평: 옴니버스식 조크로 확인한 단단한 루이 CK 유니버스 - 감상평: 루이 CK의 여섯 번째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인 를 봤다. 이번 공연은 이전에 봤던 루이 아죠씨의 스페셜들과 비교하면 조금 더 옴니버스식으로 느껴졌다. 내가 지금까지 봤던 루이 CK의 다른 스페셜들에서는 이전 조크에 등장했던 개념이나 단어, 대상 하나를 붙잡고 자연스럽게 다음 조크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흔히 인터넷에서 말하는 ADHD스럽게 상상을 이어가듯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흘러가는데, 그러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긴 이야기처럼 연결되는 식이다. 반면 이번 공연은 조크와 조크 사이의 끊어지는 부분이 조금 더 명확하다고 느꼈다. 별다른 연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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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at the Beacon Theater | Louis C.K. 4th Comedy Special (2011)media blog/소파 위 감자 2026. 6. 23. 02:00
Live at the Beacon Theater- 본 곳: 루이 CK 공홈 - 한줄평: 웃어도 되나 눈치를 보면서도 일시정지 한 번 못 누르게 하는 아죠씨 - 감상평: 는 루이 CK의 네 번째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이다. 나는 이 공연을 아직 못 봤다고 생각했는데, 중후반부에 들어서자 유튜브의 한글 자막 클립으로 이미 접했던 익숙한 조크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이 무대의 조크들을 특히 좋아했던 건지, 여기에서 잘라낸 영상들이 유튜브에 꽤 많이 퍼졌던 것 같다. 어렸을 때 자주 들었지만 제목과 가수는 몰랐던 노래의 원곡을 뒤늦게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본 듯한 느낌이었다. 루이 아죠씨는 철없는 애 아빠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자신이 얼마나 이상하고 별로인 인간인지 숨기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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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arious | Louis C.K. 3rd Comedy Special (2010)media blog/소파 위 감자 2026. 6. 22. 02:00
Hilarious- 본 곳: 루이 CK 공홈 - 한줄평: 웃으면서 보다가 "어? 이거 완전..."이라는 생각이 드는 공연 - 감상평: 처음에는 루이 CK의 새로운 넷플릭스 스페셜이 올해 나온다는 광고를 보고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예전에 많이 봤던 , , 말고도 아직 못 본 작품들이 꽤 남아 있어서, 결국 패키지로 구매했다. 그렇게 몰아보게 된 작품 중 첫 번째가 바로 이 였다. 이번 공연에서 특히 눈에 들어온 건 루이 CK가 자기 자신을 가장 먼저 희화화의 제물로 바치면서도, 미국 사회의 여러 일면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데 능숙하다는 점이었다. 미국인들이 얼마나 무식하고, 얼마나 많은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얼마나 참을성이 없는지, 또 사람들이 언어 표현을 얼마나 과장되거나 엉뚱하게 오용하는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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