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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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폴리 아 되 (2024)personal blog/소파 위 감자 2024. 10. 1. 23:50
Joker: Folie à Deux- 본 곳: 메가박스 돌비 애트모스 - 한줄평: 내게 이 영화는 납득 가능한 수준의 와 같다 - 감상평: 10월 1일 국내 개봉하자마자 바로 예매하고 관람했다. 마침 상영 시간도 적절하겠다 싶어서 비싼 돌비 애트모스관 티켓을 끊었는데, 다 보고 나니 그렇게 공간감 풍부한 오디오는 필요 없긴 했겠다 싶었다. 이 영화는 관객 입장에서의 예상을 많이 벗어나는 영화고, 그런 맥락에서 (골프 팡야씬, 과도한 PC적 캐릭터 및 불쾌한 플레이 강요가 없는)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메인 디렉터 닐 드럭만은 1편 자체로 온전한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는 생각에 속편을 원래 제작하지 않으려 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계속되는 팬들의 요구에 그는 속편을 제작하게 되었고, 메인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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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019)personal blog/소파 위 감자 2024. 1. 14. 02:00
Joker - 본 곳: 넷플릭스 - 한줄평: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3부작에 이어, 또다른 하나의 "히어로물을 안 좋아해도 볼만한 작품" - 감상평: 이 작품을 처음 본 건, 개봉하고 나서 친구 2명과 함께 극장에서 봤던 것이었다. 당시 영화가 끝나고 친구들과 계단을 내려가면서 여운에 취해있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개봉 전에 많은 사람들이 호아킨 피닉스가 히스 레저보다 "뛰어난" 조커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지 의심의 눈초리로 이 영화를 바라봤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지금은 세상 사람 모두가 를 환영하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히스 레저의 (2008)과 이 작품 모두 너무나 훌륭한 작품이고, 두 작품 모두 친구들과 이에 대해 토론을 하고 싶게 만드는 철학적인 펀치가 있다. 오늘 2회차를 보면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