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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시즌23 스플릿 1 종료personal blog/아이 앰 아이언맨 2023. 7. 18. 02:00
2023년 1월 11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됐던 2023 시즌 스플릿 1의 종료 기념 후기
새 계정 등록 후 첫 랭크
- 시즌4 B1, 시즌6 B4, 시즌7 B5, 쭉쭉 내려오다가 2020년 때 아이언 찍고 엉엉 울면서 이전 계정을 갈아버렸었다. (2014 롤드컵 관람 기념으로 받았던 프나틱 잔나 스킨도 있었는데, 아깝다.)
- 아이언에 빠져버린 게 계정을 갈아버린 촉매제가 되긴 했지만, 한 2018~2019년도부터 그 유명한 "너희들은 이길 자격이 없다"를 외치며 갑자기 낭떠러지로 돌진하는 버스 기사 등 다양한 트롤들에게 직접 당하면서 심해에 갇혀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었다.
- 그러다 졸업 후 취준을 하면서 2022년 5월에 새로 계정을 만들었었고, 취직 후 같이 롤 하면서 놀기도 해보자던 회사 동료들과 즐롤 하기를 기대하면서 11월쯤 자유 랭크를 혼자 돌려봤었는데, 실버에 배치받았었다.
(그러다 이 두 번째 계정도 2023년 프리시즌 때 아이언 수렁에 빠져버려 갈아버렸다.) - 작년에 우정잉에게 입덕하면서 인터넷 방송을 보는 일이 많아졌는데, 인방을 계속 보니 다시 솔랭이 재미있어 보였고, 개인 랭크를 다시 돌리기 시작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인생 첫 솔랭 실버
- 아이언으로의 떡락으로 마음이 꺾여 두 번이나 계정을 갈았었다가, 세 번째 계정으로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
- 물론 쌩배(생 배치고사)의 기운을 많이 받았겠지만, 실버를 처음 찍어봐서 기분이 좋았다.
- 그리고 이 계정에서도 어려움을 많이 겪었었다.
- 마지막 승격전 때 정말 짜릿한 55분이 넘는 혈전 끝에 승리했어서 더 짜릿했고, 솔랭 실버 승급 모션을 직접 보니 괜스레 감격스러웠다.
- 이전 계정 때 점점 심해로 빠져들어가는 내 롤 랭크를 생각하면 울적했었는데, "어찌 됐든 나도 실버를 찍어볼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에 위안이 많이 되었다.
내 롤 스타일
- 주 라인: 서폿
- 블크와 탐켄치가 성적이 좀 좋았었고, 쓰레쉬는 몇 판 써봤지만 성적이 별로였다. 특히 탐켄치는 옛날에 많이 써보던 챔프가 아니었는데, 앞으로 좀 애용할까 싶다.
- 유틸폿으로는 나미를 제일 많이 써봤었는데, 아쉬움이 있었고, 잔나를 조금 더 써볼까 싶기도 한다.
- 원딜챔으로 서폿 가는 게 멋있어 보여서 나도 잘 써보고 싶은데, 잘 안되고 어렵다.
- 럭스 같은 딜서폿도 재미는 있었다. 애니는 옛날에 많이 애용했던 딜서폿이지만, 뭔가 아닌 것 같다. 너무 구리다.
- 부 라인: 탑/정글
- 랭크를 올리려면 서폿만으로는 힘든가 싶어서 몇 번씩 탑/정글을 가보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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