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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구와 비밀의 숲 (2024)
    personal blog/아이 앰 아이언맨 2024. 8. 31. 02:00

    오구와 비밀의 숲

    - 플랫폼: 안드로이드

     

    - 한줄평: 갓겜인데 모바일로는 비추


    - 감상평:

      G식백과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해 주는 것 보고 사서 해본 게임. 약 3만 원 정도의 적지 않은 가격대로 책정되어 있는데, 게임 분량이 그 정도 값어치를 한다.

      일단 (비록 나는 모바일로 100% 다 깨긴 했지만) 모바일로 하는 것은 비추다. 침대 위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나쁜 조작감으로 인한 컨트롤 난이도 상승의 단점에 의해 삭제당한다. 낚시, 요리, 메카땃쥐 전투 등 모바일로 했을 때 조작감이 그지 같은 콘텐츠들이 너무 많다. 특히, 요리와 메카땃쥐 바위 선인장은 하면서 욕이 절로 나올 정도로 체감되는 조작감이 상당히 별로였다. 채집 확률도 다소 불만스러웠다. (놀랍게도, 내가 한 1.0.4 버젼은 1등급 물고기 확률이 2배 오른 것인걸 뒤늦게 알았다. 이전 버젼으로 한 사람들은 1등급 물고기 모으느라 꽤나 고생 했을 것 같다. 이후 버젼에서는 보석 채집 확률, 특히 정글 보석 원석도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다.)

      말고는 다 좋았다. 그림체가 일단 친근하고 귀여운 게 좋았고, 퍼즐 난이도는 대부분 적절하고 억지가 거의 없었다. (눈 2개, 귀 2개, 입 1개 / 달숲 채굴장 퍼즐은 좀 억지였던 것 같긴 하다.) 보스 패턴도 적당히 도전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최고로 더러웠던 눈깔 레이저 손도 적당히 매운 정도로 느껴졌다.) 맵 구성과 콘텐츠 전반적인 짜임새 등 다방면에서 유기적으로 잘 엮어져 있고, 따로 노는 컨텐츠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GOTY 급은 아니더라도, 돈 내고 사서 해볼 만한 수작임은 분명하다. 그래도 재차 말하지만 모바일은 조작감 때문에 비추다. 스팀에서 사서 하던가, 내년에 나올 닌텐도 스위치 버젼을 기다리는 것을 추천.

     

    100% 달성 인증. 중간에 템창 정리한답시고 보석이랑 강화템들 판 것 때문에 6~7시간은 더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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